아내와 엄마에게 보내는 100통의 러브레터
— 11/25/15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편지를 전해주세요."
아내를 잃은 남편이 아내의 1주기를 맞아 써내려간 100가지 사랑의 잠언(箴言)이 미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공무원인 한국계 미국인 이형씨는 난소암에 시달리던 부인 캐서린 장거(Catherine Zanga)를 지난해 11월 잃었다. 최근 1주기를 맞아 아내의 사랑을 기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이씨는 7세, 10세 남매와 함께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사랑의 편지 100통을 쓰기로 했다. 1번에서 60번까지 편지에는 가족이 함께했던 시간, 61번에서 90번까지는 암 투병을 하던 아내와 함께했던 날들, 그리고 나머지 10통에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추억하는 내용을 차례로 담았다. 이 편지를 길거리에 나가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Family video early in the fight from Hyong Yi on Vim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