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걸은 마지막 남자 유진 서넌을 추모하며

1월16일 마지막으로 달을 걸었던 남자 유진 서넌이 가족 품에서 조용히 영면에 들어갔다. 향년 82세 이다.


나사의 찰스 볼든 행정관은 서넌의 사망 후 성명을 통해 "인류가 달성하지 못했던 우리의 소망을 이루게 했던 애국자이자 개척자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넌의 가족은 "우주의 지속적 탐사와 달을 걷었던 마지막 남자가 자신이 아니길 바랬다"고 말했다.


그는 1966년 제미니 9호를 타고 3일 동안 비행했으며 1969년 아폴로 10호의 파일럿이 됐다. 


그리고 서넌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선장으로 달 탐사에 나서 해리슨 슈미트와 함께 달에서 사흘을 보냈다. 그는 달 지표면에 마지막으로 발을 디딘 인물이기도 하다.


유진 서넌은 당시 달을 떠나기에 앞서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모든 인류에게 평화와 희망이 있기를 기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가 달을 떠나는 탐사선 사다리에 오르기 직전 회색빛 달 표면에 손가락으로 외동딸의 이니셜을 썼던 장면은 대중에게 인상 깊은 순간으로 각인됐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서넌은 해군 전투 조종사 출신이다. 1963년 나사의 우주비행사로 선발됐다. 1966년 제미니 9호 조종사로 첫 임무를 수행한 이후 1969년 아폴로 10호를 타고 달 탐사에 나섰다. 이후 1972년 아폴로 17호의 지휘관으로 다시 달 표면을 밟았다. 서넌은 NASA에서 퇴직한 뒤 에너지 업체에서 일하다가 1981년 우주 컨설팅 업체를 차렸고, 이후 NASA 프로젝트를 맡는 회사 대표로 일했다. 지난해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달 위에 선 마지막 인간>이 개봉됐다.

글로벌 뉴스

제목 등록 조회 일자
젠포워드 여론조사에 나타난 청년들의 불안감... 트럼프때문에... 글로벌한인 6112 01/18/17
트럼프 동맹국 방위 분담금 증액 압박 글로벌한인 6714 01/18/17
마틴 루터 킹 탄생 기념하는 행사에서 트럼프 성토 글로벌한인 6809 01/17/17
DMV에 화나 자동차 쥐득세 3천달러 1센트 동전으로 낸 사나이 글로벌한인 5868 01/17/17
올랜도 나이트 클럽 난사범 부인 체포 글로벌한인 5752 01/17/17
샌더스 오바마 케어 지키기 집회에 수천명 글로벌한인 5869 01/16/17
매릴랜드 상습 음주 운전자에 강력 처벌...세번 이면 중형 선고 글로벌한인 5620 01/13/17
반 사드, 행보 연상인가?.. 중국 방공구역 침범에 군 촉각 글로벌한인 6794 01/12/17
연방검찰, 반기문 동생, 조카 혐의 반 전 총장까지 확대 글로벌한인 6684 01/12/17
흑인교회 총기난사범에 사형 선고 글로벌한인 5992 01/11/17
반기문 동생·조카, 뇌물혐의로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 글로벌한인 5619 01/11/17
2016년 역사상 더위 덕에 55조원 손실 글로벌한인 5648 01/11/17
유럽 곳곳 추위로 30여 명 사망 북극 찬 공기, 고기압 돌아서 남하 글로벌한인 6742 01/10/17
뉴욕 일대 한인들 국적 포기 급증 글로벌한인 5945 01/10/17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공항, 총기난사범 첫재판 글로벌한인 5774 0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