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비례 이견 차 여전

‘통합 선언’ 후 분주한 행보를 이어 가는 유승민·안철수 대표가 통합 신당의 밑그림을 놓고 미세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1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제명 여부) 문제는 여러 차례 뜻을 완곡하게 밝혔다”면서 “바른정당과 뜻을 함께하셨는데 당원권 정지로 자유한국당에서 빠져나오시지 못한 분도 계신다”며 안 대표가 ‘합의이혼’을 해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비례대표는 당의 자산인데 그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원칙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다”고 일축했다. ‘마이너스 통합’을 막고자 한 석이라도 더 많은 의석 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백의종군 발언을 두고도 이견을 드러냈다. 유 대표는 “신당을 주도하고 나면 첫 한 달, 두 달, 석 달이 결정적인 골든타임이다. 결정적 시기에 지도부 문제로 우왕좌왕해서는 안 된다”면서 “저는 통합 당자사로서 끝까지 책임을 질 자세가 되어 있다. 그 정신에서 저는 백의종군할 생각이 없고 안 대표님께서도 끝까지 이 부분을 책임져 달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리더십에 관해서는 양당이 합의해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내부의 통합 반대파가 창당 발기인 대회까지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분당을 공식화하는 것이고 명백하게 도를 넘는 행위”라면서 “당 대표로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당을 하려면 (당을) 나가서 해야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반대 세력의 ‘출당’을 시사하는 발언까지 했다.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는 이날 개혁신당(가칭) 창당추진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 전당대회에서 통합이 강행되면 곧바로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반도소식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미국 셧다운 장기화 시 .."매주 0.1%P 성장 하락" 글로벌한인 5507 01/22/18
논란에 일절 해명 없는 MB의 노골적 메세지 글로벌한인 5644 01/19/18
평창 '한반도기' 공동입장..금강산·北스키장 활용 글로벌한인 6011 01/18/18
정두언 "김희중 검찰 진술로 MB 게임 끝났다" 글로벌한인 5457 01/18/18
한국당 지도부, MB수사 '적극 공세' 글로벌한인 5756 01/18/18
'MB국정원 뇌물' 관련 모두 구속 글로벌한인 5517 01/17/18
미국, 평창올림픽 때 특수부대 '조용한 군사훈련' 준비 중 글로벌한인 5674 01/16/18
계속 터져나오는 MB 의혹...보수결집 보다 역풍 우려 해야할 판 글로벌한인 5686 01/16/18
문 대통령 '독자 대북제재 완화할 생각 없다' 글로벌한인 5644 01/11/18
트럼프,한미정상 '북미대화' 시사 글로벌한인 5487 01/11/18
평창 올림픽 참가하기로 한 북한 글로벌한인 6070 01/10/18
남북 회담, '평창' 넘어 관계개선 시동 글로벌한인 5523 01/10/18
칼둔 UAE 행정청장 방한에 'UAE 특사 논란' 덮이나 글로벌한인 5507 01/09/18
1차 탐색 마친 한·미 FTA 美, 車·부품 쟁점 거론 글로벌한인 5642 01/08/18
트럼프 대통령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 군사 훈련 않겠다" 글로벌한인 5502 0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