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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스퀘어 광고 - '봉화사과 맛있지만 광고 안 합니다.'
— 08/15/26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 전광판에 등장한 엉뚱한 문구의 한글 광고를 낸 주인공은 경북 봉화군청의 20대 농업직 공무원이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유통특작과 김수성(27) 주무관은 최근 사비 32만9천원을 들여 봉화 사과를 알리는 광고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띄웠다.
미국에 봉화사과를 수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봉화 사과 광고가 떴다'는 화제 자체를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에서 활용해 봉화와 지역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14일 경북 봉화군에 따르면 광고는 한국시간 기준 지난 13일 오후 1시 36분부터 이날 낮 12시 36분까지 23시간 동안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매 36분마다 15초씩 송출됐다.
전광판에는 투박한 글씨체로 '봉화 사과 맛있지만 광고 안 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김 주무관이 직접 기획한 광고다.
그는 봉화 사과 홍보를 위해 봉화군 공식 SNS에서 활동하는 가상 캐릭터 '봉숭이 주무관'을 활용해 평소에도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