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무인기 기술 우위 강조…군사 AI 활용 확대 지시
11/03/26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인항공 기술 전시와 시연 행사에 참석해 무인기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무기 개발 방향에서 무인체계와 인공지능 활용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전술 자폭공격 무인기와 다목적 무인기, 전술 순항미사일, 600㎜ 방사포 등이 공개됐다. 다만 공개된 장비의 실제 운용 능력과 대량 배치 수준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무인기는 정찰과 표적 탐지, 공격에 활용될 수 있어 현대 전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다. 북한도 다른 지역 분쟁에서 나타난 무인체계의 역할을 주시하며 군 현대화에 반영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행사는 남북 접경지역에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열렸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군사분계선 관련 행위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있다.
북한이 강조한 기술 목표가 실제 부대 운용으로 얼마나 연결될지는 불확실하다. 향후 추가 시험과 배치 동향이 무인기 전력의 실질적인 수준을 판단할 자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