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그 축구 선수 태운 비행기 추락 76명 사망

남미 콜롬비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산악지역에 추락했습니다.


탑승자 중 5명은 구조됐지만 7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콜롬비아 산악지역에 흰색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산산이 부서져 비행기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노란 옷의 구조대원들이 주변을 살펴보지만 더이상 생존자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리비아에서 출발해 콜롬비아 북서부 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떨어진 것은 현지 시간 28일 밤 10시.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81명이 타고 있었지만, 구조된 것은 5명에 불과합니다.


[페데리코 구티에레즈 줄루아가 / 메델린 시장 : 우선은 생존자 정보입니다. 생존자를 구조하는 게 먼저입니다. 이후에 시신을 수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승객 중에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들과 기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30일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드아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콜롬비아 항공당국은 여객기가 추락 전 전기 고장으로 비상 신호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관제탑에서 수신한 레이다 영상은 여객기가 추락 직전 2바퀴를 회전한 뒤 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때문에 볼리비아 항공당국은 기체의 전기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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