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자 격리 조치에 이민자 자녀들 성적 학대도 받는다

불법 이민자 부모와 자녀 간의 격리 정책이 폐지된지 두달이 지났으나 아직도 재결합도 못하고 그 과정에서 자녀들의 학대가 늘어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법원은 분리된 이민 가족들을 7월26일까지 재결합시키겠다고 발표했으나 쉽지 않은 모양새다. 


미 법정기록에 따르면 정부 관할 이주 아동 수용소에서 보호 중인 497명을 비롯해 수백 명의 아동들이 여전히 부모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5세 미만의 아동도 22명에 달한다. 그들 중 6명의 부모는 이미 미국에서 추방된 것으로 파악된다. 


격리된 이민자 자녀와 부모의 재회를 위해 대리 소송을 진행해 온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은 과정이 매우 느리고 힘들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정부 관할 이주 아동 수용소에 구금된 아동의 부모 중 322명이 추방된 상태라고 최근 밝혔으나, 추정치일 뿐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는다. 


정부는 추방된 부모 대부분과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으나, ACLU는 많은 부모들은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불법 이민 아동의 미국 망명 의사를 묻는 과정 등 절차가 복잡해 부모와의 재결합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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