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기업활동 5년여 만에 최고…비용 압력도 급등
09/25/26미국의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가 58.4로 올라 2021년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8월의 56.0보다 상승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함께 확장했다. 기준선 50을 크게 웃돌아 민간 부문의 수요가 강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신규 주문 지수는 58.2로 2022년 3월 이후 가장 높았고, 처리하지 못한 주문도 2022년 5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기업들은 주문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을 늘렸지만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렵다는 응답도 증가했다. 성장세가 생산능력의 한계에 접근하고 있다는 신호다.
활황의 이면에는 물가 압력이 있다. 기업이 지불한 투입가격 지수는 66.4로 뛰어 2022년 10월 이후 최고가 됐다. 원자재 부족과 운송 지연이 제조업 비용을 높였고 서비스업도 비용 상승을 보고했다. 공급업체 배송 지연은 2022년 7월 이후 가장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강한 수요와 공급 제약이 동시에 나타나면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 없이 물가를 낮추기 더 어려워진다. 주문 적체는 당분간 생산을 지지하지만 기업의 가격 결정력도 키울 수 있다. 실제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지표가 이번 설문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금리 판단의 핵심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