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국 차세대동포 리더 59명 송도 집결…연대·공생 논의
10/01/26세계 27개국의 차세대동포 리더 59명이 인천 송도에 모였다. 세계한인주간에 맞춰 열린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는 25세부터 45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포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거주국별 이주 역사와 한인사회의 세대교체 경험을 공유하고, 차세대 조직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존 한인단체의 활동을 이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주요 의제다.
일본과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은 한글교육 참여율과 정체성 인식, 다문화 가정의 비중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하나의 방식보다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참여 모델과 지도자 육성 체계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대회에서는 친목 중심의 교류를 넘어 연대와 공생을 강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서로 다른 동포사회의 사례를 세대 간 이해와 다문화 활동에 적용하고, 전문 분야별 협업을 지속할 연결망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행사의 성과는 귀국 뒤에도 참가자들이 공동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지역별 연락망과 후속 모임, 교육·문화 프로젝트가 실제로 운영되면 이번 만남은 차세대동포가 한인사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