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폭탄 테러 200명 이상 사망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망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테러 현장을 방문한 이라크 총리에게 돌과 신발을 던지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폭탄 테러 현장을 방문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에게 시민들이 야유와 함께 돌을 던집니다. 


무능한 당국 때문에 치안이 악화됐다며 "총리가 책임을 지라"고 소리칩니다. 


당황한 총리가 황급히 방탄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자 성난 시민들은 돌과 물병, 신발을 던지며 따라갑니다. 


알아바디 총리는 테러범을 엄벌하겠다면서도 "IS에 대한 승리가 가까워졌다"는 자화자찬식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그다드 시민] "300명 넘는 사람들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치안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는 이라크군이 팔루자를 IS로부터 완전히 탈환했다고 선언한 지 1주일 만에 터져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테러의 사망자는 현장이 수습되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 사망자가 2백 명을 넘으면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2003년 이후 단일 폭탄테러로는 최악의 사건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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