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번엔 신부, 프랑스 성당에서 신부 잔혹 살해

지난해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를 저지른 이슬람국가, IS가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인질극을 벌여 신부를 살해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IS와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오전 프랑스 북부 셍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에 괴한 2명이 침입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든 괴한 2명을 사살해 인질극은 단시간에 끝났습니다.

오전 미사 도중 발생한 인질극 과정에서 신부가 숨지고 신도 한 명도 부상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현장을 찾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인질극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의 소행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이라면서 "IS에 충성을 맹세한 범인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IS와 전쟁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워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인질극과 관련해서 IS 연계 매체는 "프랑스 성당서 'IS 전사' 2명이 공격을 수행했다"며서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IS는 지난해 이후 프랑스에서 잇달아 테러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과 카페 등 파리에서 동시 다발 테러를 저질러 130명이 숨졌고, 또 지난 14일 84명이 숨진 니스 트럭 테러도 범인과 IS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IS가 사건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니스 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6개월 추가 연장해 테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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