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힐러리 3차 토론
10/20/16오늘 3차 토론이 있었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 워싱턴 특파원 지낸 YTN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늘도 끝나고 나서 CNN 조사에서는 힐러리가 이겼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요?
그렇습니다. 52:39. 저도 그 정도면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힐러리가 더 잘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힐러리가 잘했다기보다 저는 트럼프가 상대적으로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1차, 2차, 3차 갈수록 트럼프가 잘했다는 퍼센트가 늘어나고 있다는 거고요. 오늘은 오히려 힐러리가 조금 아쉬운 점이 보여서 그런 면이 좀 있습니다.
어떤 점이 아쉬웠습니까?
이게 일단은 지금 선거는 저는 거의 끝났다고 보거든요. 클린턴이 이길 가능성이 92% 이상 뉴욕타임스에서 지금 예상하고 있고요.
저도 그것에 동의를 하고 있는데 이쯤 됐으면 3차 토론회 정도에서는 본인의 비전을 얘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의 1차, 2차 토론회에서 하지 못했던 얘기들 중에 앞으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국가를 운영해나갈 것이냐, 경영해 나갈 것이냐 얘기를 하고 특히 이번 3차 토론의 원래 핵심 주제는 대외정책 면이 있었으니까 워낙 트럼프가 막말들을 많이 해서 한국을 비롯해서 많은 우방국들이 지금 그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 대해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그렇지 않겠다라는 것을 전세계에 있는 청중을 향해서 멋있게 마무리를 하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그런 것을 기대를 했었는데 사실상은 40분 지나서는 다시 진흙탕싸움에 빠져서 계속 트럼프를 공격하는 그런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면 우선 한 대목을 들어봐야 되겠는데요. 어떤 부분 들어볼까요? 성추문 관련된 것부터 들어볼까요, 아니면 우방과의 방위비라든가 이런 부분을 들어볼까요?
여러 가지 오늘 뉴스가 될 만한 포인트가 많이 나왔는데 오늘의 가장 큰 부분은 역시 선거 불복을 시사하는 부분이 아니겠는가. 지금 한 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마는 미국 언론에서도 그걸 제목으로 다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처음 있는 일 아닙니까, 이런 일은?
기억을 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정도죠. 지금 어떻게 대선 후보로 나와서 3주일도 안 남았는데 이제 와서 승복할 거냐고 물었더니 그때 가서 보자 이렇게 얘기하고 그 이전에 한 말은 이번 선거 조작됐다는 게 있다라고 계속 얘기를 하거든요. 심각한 얘기죠.
우리가 미국을 현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생각하지 않습니까?
지도국가이고 가장 큰 규모이고 또 현대 민주주의에서는 역사도 오래됐죠.
그런데 그 대선 후보가 선거를 승복을 안 할 수도 있다라고 얘기한 그야말로 초유의 일인데 한번 그 부분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죠.
[크리스 월러스 / 폭스 뉴스 앵커 : 대선 결과를 완벽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이야기입니까?]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대선 승복을 할지는)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말하겠습니다. 지금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목격한 상황이 너무 나빠서요. 첫째로, 언론이 부정직하고 부패했습니다.
선거 조작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뉴욕타임스는 신경도 안 씁니다. 그런 내용의 기사도 썼죠. 정직하지 못한 거죠. 그 언론이 유권자의 판단력을 흐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 안 된 일이지만, 유권자들은 그런 언론을 꿰뚫어보고 있죠. 그럴 겁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바로 이런 사고방식입니다.이게 트럼프가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우스운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골치 아픈 생각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이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240년 동안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러왔습니다. 그리고 달갑지 않은 결과라도, 그 결과를 받아들였죠. 이 자리에 서서 대선을 치르려고 TV 토론에 나와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런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이런 발언이 트럼프를 지지율을 더 떨어뜨릴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이건 아주 심각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비디오에서 봤지만 한 부분이 더 있었거든요. 크리스 월러스, 오늘 사회를 본 사람이 두 번을 물어봤습니다.
첫 번째, 승복을 하겠느냐 했더니 그때 가서 생각해보겠다고 해서 다시 한 번 질문을 한 게 선거가 끝나면 미국이 하나가 돼야 되는데 승복하겠느냐라고 했더니 똑같이 그때 가서 보겠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방금 왕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은 그냥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얘기를 하죠. 그냥 민주주의 국가는 사실은 러시아 같은 국가도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서 기본적인 조건은 맞춰져 있는 거죠.
그런데 자유민주주의는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 국민의 여러 가지 기본 권익들, 권리들을 보호하고 특히 그 전통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선거 끝난 후에 그것을 수용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전통인데 지금 그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2000년에 한 번 있었죠. 앨 고어랑 조지W부시가 했었는데 앨 고어가 득표율이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거기도 워낙 접전이었기 때문에 일부 지역의 개표에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 고어는 깨끗하게 승복을 했었습니다.
그 전통이 있는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이런 식으로 한다는 건 아마 미치는 영향이 미국 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적지 않을 거다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 성추문 나왔을 때 그걸로 완전히 우리는 트럼프가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가고 지지율도 큰 차이가 없었단 말입니다. 이번 이 발언은 어떨까요?
이미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반영이 돼 있는 상태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지율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지지율이 힐러리 클린턴의 경우 대체적으로 48% 정도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요. 도널드 트럼프의 경우는 42% 정도에서 왔다갔다하고 있거든요.
아마 이번이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40% 밑으로 내려간다거나 이 정도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42:48, 이 정도의 6%나 7% 격차는 사실 대단한 겁니다.
20일 남은 상태에서 이 정도면 선거인단의 분포로 본다면 상당한 차이가 나서 어쩌면 상당히 큰 차이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 350석 정도를 힐러리 클린턴이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자막을 통해서 먼저 속보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는데 여기서 최순실 씨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언급을 한 적은 있었습니다마는 직접적으로 이 문제를 지칭해서 언급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아마 오늘 이 언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았습니다.
조금 전 저희가 대담할 때도 대통령의 평소 스타일이나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볼 때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았었는데 예상을 깨고 오늘 이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아마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발언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떤 일이건 누구건 간에 불법 행위가 있었다면 엄정하게 처벌을 받을 그것이다. 자금 유용 같은 불법 행위, 그러니까 재단이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자금 유용 같은 불법행위가 있었다면 누구든 엄정하게 처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퇴임 후를 대비해서 만든 재단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자신이 퇴임 후를 대비할 이유도 없고 사실이 아니다.
퇴임 후를 대비해서 이 재단을 만들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소임 외에는 자신에게는 어떤 사심도 없다고 말했고 자신이 머물렀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 외에 아무 사심이 없다라고 말했고요.
경제단체들 주도로 민간 재단이 설립됐는데 의혹이 의혹을 낳고 불씨가 커지는 현 상황에 대해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재단이 문화체육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우리 문화를 알려서 해외 시장 개척 그리고 수익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뜻을 모아서 만들게 된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지금까지의 입장, 청와대가 밝혀온 입장과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법행위, 자금을 빼돌린 것 같은 불법행위가 있다면 누구라도 엄정하게 처벌을 받을 것이다라는 부분이 아마 오늘 대통령의 언급 중에서 새롭게 나온 부분입니다.
도를 지나친 인신공격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라고도 현재 상황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언급하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청와대 취재하는 김웅래 기자를 연결해서 좀더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김 기자 나오십시오.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발언인데요. 자세히 전해 주시죠.
박 대통령은 조금 전 11번째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당초 월요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회의가 사흘 연기돼 오늘 열린 건데요. 박 대통령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처음으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자신은 어떠한 사심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두 재단이 대통령 퇴임 이후를 대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불법행위를 저지른다면 엄정하게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재단들이 저의 퇴임 후를 대비해서 만들어졌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닙니다.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서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두 재단의 설립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두 축으로 설정했고,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두 축을 이끌어야 한다는 게 자신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들의 동참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전경련이 나서고 기업들이 동의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두 재단 모두 해외 순방 때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을 했고, 성과도 거뒀다며 이처럼 의미 있는 사업에 대해 도를 지나친 인신 공격성 논란이 이어진다면 기업들의 순수한 참여 의지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두 재단은 미비한 부분을 가다듬고,감독 기관은 모든 것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철저히 감사하고, 지도·감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입니다.
이 소식은 4시 뉴스Q에서 계속해서 자세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두 분 죄송합니다. 어디까지 얘기하다가 우리가 지금...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였죠?
그렇죠. 그래서 지금 별로 지지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우리 한국을 비롯해서 방위비 문제라든가 이 부분도 오늘 논점이 됐는데요. 이 부분을 들어보고서 계속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시죠.
[힐러리 클린턴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트럼프는 일본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핵무기 보유를 권장했습니다. (미국은)핵무기를 갖고 있는데 왜 사용 안 하느냐고 발언하기도 했는데 아주 두렵습니다. 이렇게 정리하지요. 핵무기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동맹들과의) 방위비 문제를 재협상해야한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독일, 한국 등 여러 나라를 방어하는 것은 우리에게 부담입니다.우리는 그럴 돈이 없습니다. 그 입장을 힐러리는 핵무기와 관련지었군요.
한국 얘기는 안 빼놓고 꼭 하더라고요, 방위비 얘기가 나오면.
그렇습니다마는 오늘도 확인이 된 게 역시 주한미군을 철수한다든가 핵무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한다든가 그런 데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니고 미군들이 전세계에 나가 있고, 동맹들을 위해서 나가 있는데 공짜로 우리가 해 주는 것은 안 된다고 하는 순전히 경제적 거래 관계로만 이해하고 있다 이런 것이 반영이 돼서 그 부분에 계속해서 무게중심이 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오늘도 그런 입장이 재확인된 거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교수님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셨나요?
좀 아쉬운 게 오늘 토론의 핵심 주제 중에 하나가 대외정책이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중동, IS 얘기가 중점이 됐고요. 한국을 비롯해서 북한 핵에 대한 문제는 따로 다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잠깐 보신 게 나오지만 그게 다른 토론의 중간중간에 나온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먼저 클린턴이 트럼프에 대해서 핵확산에 대해서 네가 사실은 허용하는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얘기를 했더니 또 다른 얘기 끝에 답을 하면서 트럼프가 자기는 그렇게 얘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저는 한 가지 이번에 고무적인 것이 방금 왕 기자님이 말하셨던 것처럼 어떤 표현을 썼냐면 젠틀리라는 표현이 저는 딱 들어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점잖게 한국과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우방국한테 미국의 사정을 잘 알려서 동맹 부담금을 늘려야 된다.
그러면서 계속 붙인 얘기가 미국이 힘든 줄 아냐. 재정적자가 엄청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것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동맹국이 우리를 도와줄 수 있도록 그렇게 얘기를 해야 된다. 이것은 여태까지 트럼프가 해 왔던 어법과는 굉장히 다른 어법이거든요.
더군다나 그 뒤에 붙는 게 핵확산과 잘해 봐라 그런 얘기까지 붙었었는데 그런 것들을 다 빼버리고 거기서 멈췄다는 것은 트럼프가 안 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명확하게 정리가 된 부분은 고무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번 2차 토론 때는 시작할 때 악수도 안 하고 분위기가 매우 냉랭했었는데 오늘은 두 사람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오늘도 사실은 악수를 하지 않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대단히 세게 붙겠구나 그렇게 해서 첫 번째 질문을 받는데 크리스 월러스 앵커가 사실은 대법관에 대한 문제를 질문을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상하게 차분하고 진지한 정책토론이 시작이 됐습니다, 예상과 달리. 30분 이상 그런 분위기가 지속이 됐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로서는 지금까지 세 번의 토론 중에서 사실 오늘이 제일 잘했습니다. 준비도 했고요.
힐러리하고 어느 순간은 정책을 갖고 토론할 정도도 됐었습니다. 그렇지만 중반 정도 지나고 40분 정도 지나서부터는 그때부터는 평정심을 잃었고 감정적인 대립이 많이 나타났죠.
교수님은 전체를 통틀어서 어느 대목이 제일 인상적이셨나요?
전체를 통틀어서 클린턴 후보가 여전히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적으로 비전을 제시를 못 한 게 많이 아쉬웠고요. 그리고 이 두 후보 간에 앙금이 지금 굉장히 크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2차 토론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2차 토론 때 우리가 생각을 해 보면 그때가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나왔을 때 아닙니까?
그 바로 직후에 토론을 했기 때문에 힐러리 클린턴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감정이 안 좋다는 게 얼굴에 다 드러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도 악수를 하지 않았고 오늘도 좀 비슷하게 언제부터 표정이 굳기 시작했냐면 트럼프의 성추행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아마 제 생각에는 힐러리도 그런 아픈 경험이 있었고, 남편 때문에. 그리고 사실상 여성으로서의 그런 문제도 있을 거고요.
거기서부터 감정이 표정에 확 드러나면서 굳어지고 그다음에 더 공격적이 되고 그렇게 가더라고요. 제가 우려하는 것이 이게 어쨌든 간에 미국 대선도 모든 선거가 그렇지만 끝나고 나서는 이게 다시 잘 봉합이 되고 국가가 하나의 완성된 형태로 가야 되는데 이게 대선 불복 문제도 비롯해서 앞으로도 이게 갈 길이 험하다.
11월 8일이 앞으로 얼마 안 남았습니다마는 그 이후에도 갈 길이 저는 험난한 것이 ,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다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있었던 마지막 TV토론 두 분의 분석 들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