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가 이끄는 북한 대표단, 카스트로 조의 방문
12/02/16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쿠바 현지에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가 1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대표단이) 11월 29일 조의식장인 쿠바 국립극장을 찾아 조의를 표시하였다"며 이들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보낸 애도 화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카스트로를 추모하며 묵상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같은 날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진행된 카스트로 중앙추모대회에 북한 대표단을 비롯한 50여 개 국가의 정부 수반들이 참석했다고 1일 전했다.
또 최룡해는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살바도르 안토니오 발데스 메사 쿠바 국가평의회 부의장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에게 보내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북한은 최근 카스트로의 사망에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쿠바와의 친선 관계를 강조, 외교적 고립 탈피를 꾀하고 있다.
한편, 통신은 지난달 25일 쿠바에 있는 김일성고등학교에서는 김정은의 조모 김정숙의 이름을 딴 '김정숙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