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주 고교서 15세 학생이 총기 난사..2명 사망

미국 중남부 켄터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7분 켄터키주 남서부 마샬 카운티 고등학교에서 권총으로 무장한 학생이 다른 학생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15세 남학생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총격으로 여학생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남학생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또 현재까지 19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14명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리처드 샌더스 켄터키주 경찰청장은 용의자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총격이 시작된 직후 공포에 질린 100여명의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미국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다.


이 지역 하원의원인 제임스 코머 공화당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분별 없고 사악한 폭력"이라며 "우리 모두를 공포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맷 베빈 켄터키 주지사는 "이번 사건은 엄청난 비극"이라며 "마샬 카운티와 같은 작고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공동체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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