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폴설과 한파로 최소 25명 사망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폭설과 한파로 일주일새 최소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폴란드 당국은 주말에 3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을 포함해 지난 한 주 동안에만 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1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내무부는 지난 2일 6명이 추위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 만투아에서는 지난 2일 밤 외국인 노숙자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BBC 보도에 따르면 ,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이번 한파로 인한 유럽 사망자는 최소 55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많은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바람이 거센 아일랜드 등에서는 철도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다. 영국에서는 시베리아에서 불러오는 살을 에는 듯한 이 한파를 '동쪽에서 온 짐승'으로 부르고 있고, 네덜란드 인들은 '시베리아 곰' ,스웨덴 인들은 '눈 대포'로 부르고 있다.


기상 당국은 아일랜드와 이탈리아, 노르웨이에서는 당분간 한파와 폭설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헝가리와 세르비아 등 일부 국가들에서는 극단적인 한파와 폭설 경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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