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트럼프 vs 반트럼프' 정면승부 펼친다
11/05/18미국의 11·6일 중간선거가 5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첫 임기 전반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100석 중 35석, 하원 435석 전체, 주지사 50 자리 중 36 자리가 각각 새로 선출된다.
미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투표는 주에 따라 오전 5시에서부터 8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서 10시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에 따라 집권여당인 공화당의 상·하원 독식 체제의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는 의회 권력의 재편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후반기의 국정운영과 차기 대선 구도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 반트럼프' 구도로 전개된 이번 선거의 성적표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운영 드라이브가 탄력을 받느냐 아니면 제동이 걸리냐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재선가도'와도 맞물리면서 향후 '정치적 운명'이 중대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공화·민주 양당은 제각기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사활을 건 일전에 대비하고 있다.
으로 감세와 보호무역주의를 바탕으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전례없는 호황을 가져왔다는 점을 부각하며 막판 총력전을 펴왔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내치와 국제관계 모두 기존의 질서를 허물어뜨린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웨이' 국정운영이 국론 분열을 초래하고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파괴하고 있다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걸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로선 상·하원을 모두 차지한 공화당이 민주당에 하원의 주도권을 넘겨줄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상원은 공화당이 수성할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하게 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