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앞바다 상선 2척 드론 피격…흑해 전쟁 위험 서진

불가리아 앞바다 상선 2척 드론 피격…흑해 전쟁 위험 서진

불가리아 동부 비알라에서 약 130㎞ 떨어진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상선 두 척이 공중·해상 드론 공격을 받았다. 토고 선적 화물선 한 척은 침몰해 선원들이 실종됐고, 곡물을 싣고 있던 다른 배의 선원들은 구조됐으나 2명이 다쳤다. 불가리아 당국은 수색과 해양오염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불가리아 수역에서 이런 형태의 공격이 확인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공격 주체는 아직 독립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공동 조사 결과를 근거로 러시아를 지목했지만, 불가리아 정부는 초기 발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어느 쪽에서 드론이 출발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즉각 입장을 내지 않았다.

사건 장소는 두 교전국의 영해가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불가리아의 경제수역이다. 영해 침범과는 법적 성격이 다르지만, 상업 선박이 이용하는 서부 흑해 항로까지 위험 범위가 넓어졌다는 신호다. 곡물과 원자재를 운송하는 선사에는 우회·보험료·승무원 안전 비용이 동시에 늘어날 수 있다.

책임 규명에는 잔해 분석, 항적 기록, 위성·레이더 자료가 필요하다. 성급한 귀속은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고, 조사가 지연되면 선박 운항 불확실성이 길어진다. 불가리아가 공개할 증거와 나토 차원의 해상 감시 강화 여부가 이번 사건의 파장을 가를 핵심이다.

시사 정치

제목 등록 조회 일자
이탈리아 선거법 개편 첫 관문 통과…득표 42%에 과반 보장 글로벌한인 49 10/08/26
브라질 대선 결선행…플라비우 47%·룰라 45% 글로벌한인 80 10/07/26
미·쿠바 연락채널 유지…쿠바 외교관 “공식 협상은 없다” 글로벌한인 76 10/07/26
예멘 정부군, 바브엘만데브 해안 탈환…모카 진입 주장 글로벌한인 85 10/07/26
보스니아 3인 대통령 선거, 온건좌파·민족주의 후보 나란히 선두 글로벌한인 86 10/06/26
라트비아 친우크라 연정 승리…42석 확보에도 연립정부 필요 글로벌한인 78 10/06/26
인도 선거위원장 사퇴 시위 확산…유권자 명부 개편 공방 글로벌한인 95 10/06/26
브라질 대선 투표 돌입…룰라 4선 도전·보우소나루와 접전 글로벌한인 149 10/05/26
후티, 리야드 아람코 시설 공격 주장…사우디 예멘전 확전 우려 글로벌한인 133 10/05/26
독일 대통령, 바이마르식 분열 경고…극단주의·허위정보 지목 글로벌한인 156 10/05/26
브라질, 미·러 선거개입 의혹 유럽에 설명…대선 앞 긴장 글로벌한인 223 10/02/26
나토 “러시아의 즉각 공격 징후 없다”…핵위협엔 방어태세 재확인 글로벌한인 194 10/02/26
이란, 미국의 휴전안 답변 접수…협상 순서 놓고 이견 글로벌한인 212 10/02/26
유엔, 아이티 갱단진압군 임무 6개월 연장…병력은 30% 미만 글로벌한인 201 10/01/26
미 연방대법원, 제3국 추방 재개 허용…12월 본안 심리 글로벌한인 199 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