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파리테러 애도 표시...한-러 정상회담 "북핵문제 의견교환"
12/01/15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파리 테러 현장을 찾아 깊은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년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에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최악의 연쇄 테러 참사가 발생한 프랑스 파리.
여전히 시내 곳곳에서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지만 시민들은 이제 테러의 충격에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입니다.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차 파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테러 참사 현장을 찾아 깊은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테러 참사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바타클랑 극장을 예정에 없이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플뢰르 펠르랭 /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 "대통령님께서 분주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테러현장을 방문해주셔서 깊이 감사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정상회의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별도로 양자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2013년 11월 이후 2년여만에 다시 만난 두 정상은 극동ㆍ시베리아 지역 개발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등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이 양국간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번 한-러 정상회담은 지난 10월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미, 한일 정상회담으로 이어진 한반도 주변 4국과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한 뒤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