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 : 벵가지의 비밀전사들등 힐러리 영화에 발목 잡히나?

미국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선후보 경선전을 앞두고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는데요.


두 편의 영화가 이런 클린턴 전 장관을 더욱 괴롭힐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첫 대선후보 경선지인 아이와주와 뉴햄프셔주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내줄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이런 '샌더스 돌풍' 못지 않게 클린턴 전 장관 앞에 적지 않은 난관이 놓여있습니다. 


최근 제작된 두 편의 영화도 악재 중 하나입니다.


지난 15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 영화 '13시간 : 벵가지의 비밀전사들'이 그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클린턴 전 장관이 국무장관으로 재직중이던 2012년 9월에 발생한 벵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리비아 무장집단이 벵가지의 미국 영사관을 공격해 대사를 포함해 4명의 미국인이 숨진 사건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클린턴 전 장관의 대표적 외교실패로 꼽힙니다.


공화당은 "클린턴 전 장관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상황이 악화됐다"며 벵가지 사건을 대선 이슈로 삼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에 클린턴 전 장관의 실명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클린턴 전 장관의 대권행보에 미묘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최근 선댄스영화제 시사회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위너'도 클린턴 전 장관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최측근 참모였던 후마 애버딘과 애버딘의 남편으로 연방 하원의원이었던 앤서니 위너가 등장하는 영화로 위너 전 의원의 성추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음란사진과 채팅으로 의원직, 그리고 뉴욕시장 후보직에서 물러난 위너 전 의원의 부부관계 회복을 담은 것으로 클린턴 전 장관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과거 성추문 사건과 오버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클린턴 전 장관으로서는 두 편의 영화가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사 정치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덤프트럼프' 캠페인에 유명인사 속속 동참 글로벌한인 5573 01/21/16
미국 CSIS가 "한국에(THAAD·사드)를 배치해야" 노골적으로 미국 정부에 권고 글로벌한인 5622 01/21/16
홍준표 경남 도지사...첫공판 "나는 성완종 잘 몰라" 글로벌한인 5543 01/21/16
트럼프 페일린의 지지를 업다...티파티·복음주의 세력 지지 의미 글로벌한인 5550 01/20/16
샌더스 아이스크림을 만들다...‘벤앤드제리스’ 글로벌한인 6009 01/20/16
WSJ·NBC 공동여론조사 힐러리...샌더슨 25% 차이로 벌려 글로벌한인 5437 01/18/16
대북제재 중-미 담판...안보리 결의안 수위 판가름 글로벌한인 5435 01/15/16
미국정부 "힌국,일본과 미사일방어 논의"..박대통령 사드배치와 맞물려 파장 글로벌한인 5561 01/14/16
오바마 국정 연설..."미국 국민들,변화를 위해 행동해라"...중국 노골적 견제 글로벌한인 5417 01/13/16
버락 오바마, 마지막 국정 연설....대북 경고 담을까? 글로벌한인 5648 01/12/16
미국 하원 오늘 대복제재법안 처리..."금융 경제 압박" 글로벌한인 5680 01/12/16
핵실험 관련,인도적 구호 단체 활동 금지 검토 글로벌한인 5448 01/11/16
미국정부 무장세력 소셜미디어 사용 관련 '애플,페이스북,트위터 임원들 소집' 글로벌한인 5486 01/08/16
오바마 타운홀 미팅 참석 대국민 설득"총기규제는 헌법에 부합" 글로벌한인 6214 01/08/16
'당분섭취 하루 칼로리 10% 미만' 미국 당분 제한량 권고 글로벌한인 5663 0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