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포스 IS 생화학 전문가 생포
03/10/16미군 특수부대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화학무기 개발을 주도하는 핵심 전문가를 생포해 심문 중이라고 NBC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생포된 이는 술레이만 다우드 알아프리로 IS의 화학무기와 생화학무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담 후세인 정권에서도 같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부대는 지난주 이라크내에서 급습작전을 통해 알아프리를 붙잡아 심문하고 있다. 미국은 IS 지도부 와해를 위해 육군 특수전부대인 델타포스를 이라크 등에 파견 지휘자를 사살하거나 생포하는 '참수작전'을 펼치고 있다.
NBC는 군 관계자를 인용 알아프리가 IS의 화학무기 계획 등 고급정보들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확인을 거부했다. 그는 "우리는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여러차례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지난 2월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겨자가스를 포함해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국제 화학무기 감시단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도 지난해 8월 이라크 북부에서 발생한 교전에 겨자가스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다만 이들은 IS가 사용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OPCW는 또 8월 21일 시리아 마레 지역에서도 겨자가스 사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