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슈퍼 보드' 미국ㆍ프랑스 군용화 추진
05/06/16만화영화에서처럼 '슈퍼 보드'를 타고 하늘을 나는 상상 한 번쯤 해보셨을겁니다.
미국과 프랑스의 군 당국이 이 '슈퍼 보드'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드 위에 올라타고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남자.
호버보드를 타고 2.2km를 날아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프랑스인 프랭키 자파타입니다.
여러 나라의 군 당국이 호버보드의 군용화를 염두에 두고 자파타와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파타는 미국 외교 전문지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 군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군과 협력하고 싶다"고 말하고, "그러나 옳은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며, 우선은 프랑스군과 수색, 구조, 대테러 보안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파타는 호버보드가 군용화 된다면 헬리콥터 운용이 어려운 도심의 거리를 날아다니며 정찰할 수 있고, 신속성을 필요로 하는 수색구조팀이 절벽이나 강 등 자연 장애물을 피해 기동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현재 방위산업체 두 곳과 함께 전술정찰용으로 사람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자세로 앉은 채 비행하도록 설계된 '호버 바이크'를 개발 중입니다.
자파타가 영화 '백 투 더 퓨처' 2편에 등장하는 호버보드에 매혹돼 100번도 넘게 같은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면, 미군의 호버바이크는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비행체 '스피더'를 연상시킨다고 포린 폴리시는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