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특허권 3000여개 경매

야후는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 3000여건을 경매에 부쳐 매각할 예정이어서 결국 이는 온라인 사업부문의 매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특허권을 얻었거나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3000여건의 특허를 담은 "엑스컬리버"란 이름의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최저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의 야후 본사에서는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야후사의 특허권들은 총 10억 달러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야후는 매각 분외에 미국과 해외에서 이미 발급받거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다른 2000건의 특허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허 경매는 야후가 이메일 서비스와 디지털 스포츠, 금융, 뉴스 부문등 온라인 사업에 대한 인수제의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같은 시기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보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은 버라이즌사가 야후의 온라인 사업을 지난 해 AOL을 인수할 때 지불한 44억달러보다 낮은 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보도했다. 그 협상의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이 기사에는 버라이즌은 야후 소유의 특허권들이나 부동산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


현재 야후의 온라인 사업의 인수 희망업체는 TPG펀드회사, 억만장자 워렌 버핏이 자금을 대고 댄 길버트가 창업한 퀴큰 론스( Quicken Loans ) 금융회사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후가 수익률이 높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투자분과 야후 재팬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것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지난 10년간 수익이 극도로 나빠졌기 때문이다. 야후는 이를 만회하려고 구글 부사장인 마리사 메이어를 4년전 CEO로 영입했지만 사태는 더 악화되었다.


만약 야후가 추락하는 온라인사업의 매각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다면 메이어는 경비절감과 모바일 광고 판매로 회사의 수익률을 높여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럴 경우엔 내년 중 야후의 온라인 사업부문을 따로 떼어 새 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이 메이어의 가장 최근의 회생 계획이다.


야후는 아직까지는 매각 여부를 결정할 마감 시한을 결정해서 발표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야후가 6월 30일로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까지는 최종 선택을 끝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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