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고고 투자 펀드 우버에 35억 달러 투자
06/02/16택시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로부터 35억 달러(약 4조173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영국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는 이 가운데 2억5000만 달러를 중동 지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다. 우버는 현재 사우디의 우버 이용자의 80%가 여성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에서는 여성들의 운전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사우디의 투자로 우버의 가치는 624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야시르 알-루마이얀 자금 담당 전무가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버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최근 전세계에서 펼쳐온 투자 유치 노력 가운데 최대 성과이다.
자가용 운전자가 요금을 받고 승객에게 택시처럼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우버와 같은 자동차 공유 서비스는 일부 도시들에서 금지되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전세계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일본 도요타와 독일 폭스바겐도 얼마 전 우버와 이스라엘에 본부를 둔 자동차 공유 서비스사 겟(Gett)과 각각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애플도 중국의 자동차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 3월에는 제네럴 모터스(GM)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주문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미국 내에서 우버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프트(Lyft)에 5억 달러를 투자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