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폭포에서 사진 찍던 한국인 추락사
07/05/16한국인 관광객이 페루의 곡타폭포에서 사진을 찍다가 떨어져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4일(현지시간) 주페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관광객 김모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곡타폭포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해 숨졌다. 혼자서 페루를 여행중이던 김씨는 독일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관광객은 김씨가 사진을 찍고 나서 폭포 아래쪽을 내려보다가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고 현지 경찰에 진술했다. 페루 경찰은 지난 2일 김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씨가 사진을 찍은 곡타폭포는 세계에서 15번째로 높은 폭포로 관광명소다. 높이 220m 상단 폭포와 540m 하단 폭포로 나뉜다. 김씨는 하단 폭포 위쪽에서 사진을 찍다가 변을 당했다.
지난달 29일 페루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마추픽추에서도 사진을 찍다가 숨진 관광객이 있었다. 미국 폭스뉴스는 이날 마추픽추를 찾은 독일 관광객 올리버 파크가 사진을 찍던 중 균형을 잃고 4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 중 일부는 파크가 사진을 잘 짂으려고 공중으로 점프를 했다가 추락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