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파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파문'의 고비에서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취임 이후 최대의 위기에 빠진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이후 국정 운영 동력을 수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측근 최순실 씨에게 연설문 등이 유출된 데 대해 집권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세월호 사고와 2014년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등이 불거졌을 때도 박 대통령은 담화문 형식을 취했습니다.


최순실 연설문 유출 보도가 나온지 하루만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


대통령 연설문 유출 사실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직접 사과하며 위기 상황에 직접 나선 겁니다.


최순실 관련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상황에서 실기할 경우 사실상 '레임덕'을 피할 수 없다는 위기 인식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다만 국정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이었고, 보좌체제가 완비된 이후에는 중단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정농단 의혹을 불식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유출된 자료가 일부라는 점도 부각해 대통령으로서 책임과 권한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 동력을 회복하는 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점에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시정연설에서 전격 제시한 개헌 추진과 새해 예산안 통과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청와대 내부에선 박 대통령의 사과 이후 우호적 여론이 조성되길 기대하지만 바깥 여론은 만만치 않은 것이 냉엄한 현실입니다.



한반도소식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대통령의 사과... 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지는 사과 글로벌한인 5770 10/26/16
'충격'의 새누리당 대통령 탈당까지 요구 글로벌한인 5773 10/25/16
박대통령 개헌 카드를 꺼내다.....정국 요동 글로벌한인 5658 10/25/16
최순실 파일, 주요 연설부터 국무회의까지 글로벌한인 5633 10/25/16
최순실 대통령과 절친 아니라고 했지만...76년도 부터 인연 글로벌한인 5709 10/24/16
최순실 모녀, 독일 출국 글로벌한인 6011 10/21/16
배우 조재현·서경덕 교수, 중국 임정 청사 새 간판 달았다. 글로벌한인 5448 10/20/16
이화여대 교수 협의회 공동회장 인터뷰 글로벌한인 5439 10/20/16
롯데 수사가 남긴 검찰의 한계점 글로벌한인 5542 10/20/16
"부정청탁 금지법" 관계부처 합동 TF 구성 글로벌한인 5505 10/17/16
로비스트 린다 김, 결국에는 마약까지...스스로 몰락 글로벌한인 5482 10/12/16
외교부, '중국 어선 해경선 공격 항의' 중국대사 초치 글로벌한인 5868 10/11/16
"한미약품 기술 수출 해지 정보" 키톡으로 샜다. 글로벌한인 5485 10/07/16
전경련의 위기..커지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논란 글로벌한인 5504 10/07/16
북한 이번엔 베이징 주재 북한 대표 간부 탈출 글로벌한인 5533 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