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제인들, '청년 일자리' 논의 위해 내달 제주에서 모인다

사회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오는 4월 6∼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열어 고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월드옥타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매년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71개국 143개 도시에서 8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국내 청년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모국의 해외진출 지원, 월드옥타 비전의 성공적 가동을 위한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제주도의 투자유치 설명회와 우수 상품 수출상담회, 청년 인력 해외취업 상담회,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 한국 정부의 통상정책 설명회, 유관 기관 초청 대륙별 간담회, 연합뉴스 사장 주최 만찬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월드옥타 회원사의 국내 청년 채용 캠페인을 선포한다. 개막을 한달 앞두고 이미 100여 명의 회원사가 동참을 약속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중순까지 월드옥타에 신청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월드옥타는 제주도·제주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MOU)도 체결한다.


수출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여는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전국의 13개 테크노파크협의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앞서 지난달 임원 워크숍을 열고 올해 114억7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청년들을 위한 해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취임하면서부터 내세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 세계 경제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한 월드옥타가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는 전 세계에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혀 모국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우리의 설립 이념과도 맥을 같이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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