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류길재 장관, 미국워싱턴 방문 동포들과 간담회 가져
12/10/14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9일 워싱턴DC에 도착, 통일외교 활동과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8일 뉴욕에 도착한 류 장관은 이날 오후 DC로 이동,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한 후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제인 하먼 소장과 제임스 퍼슨 역사·공공정책프로그램 부소장 등 한반도 전문가들과 면담했다.
2011년 류우익 통일장관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류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동포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통일정책을 소개하고 동포들의 통일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동포간담회에는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의 황원균 회장 등 위원들과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과 임소정 회장 당선자,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변길웅 페닌슐라한인회장 등 단체장, 통일교육위원회의 홍일송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미주한인위원회의 샘 윤 위원장과 통일글짓기.사생대회 입상 학생들도 초청됐다.
류 장관은 인사말에서 “2010년부터 1년간 안식년을 보낸 워싱턴을 찾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전쟁이 터지자 알지도 못하는 나라를 위해 젊은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들의 희생이 더욱 값지게 하기 위해서라도 남북이 반드시 통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포간담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동포사회는 모국의 통일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동포사회의 통일관련 제안을 통일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10일 오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통일 준비를 위한 한·미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과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 스티브 섀벗(공화·오하이오) 하원 아태소위원장, 찰스 랭글(민주·뉴욕) 하원의원 등 지한파 정치인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난 후 오후 LA로 이동, 해외통일교육위원 간담회 등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