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드디어 첫 월드컵 무대…노르웨이 이라크와 I조 격돌

에를링 홀란(25)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길레트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의 I조 경기를 통해 생애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1998년 노르웨이의 마지막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다시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홀란이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홀란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노르웨이가 유럽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가장 빛나는 월드컵 데뷔 기회를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는 유럽 예선에서 역대 최다 득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고, 홀란은 예선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클럽 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지난 세 시즌 연속으로 유럽 최다 득점을 달성한 그가 월드컵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I조는 프랑스·노르웨이·세네갈·이라크로 구성되어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16강 진출을 다투는 흥미로운 구도다. 특히 음바페의 프랑스가 이미 3-1 승리를 거둔 가운데, 홀란의 노르웨이가 첫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I조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 음바페의 프랑스와 함께 홀란의 노르웨이는 전통 강호를 위협할 가장 강력한 변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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