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7 순방 마치고 귀국…성과와 과제
06/17/26이재명 대통령이 7박 8일 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이탈리아 국빈 방문과 G7 에비앙 정상회의 초청국 참석으로 구성된 이번 순방은 취임 1주년 시점에 이뤄진 중요한 다자 외교 무대였다.
주요 성과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G7 에비앙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 협력과 방위비 분담 협상 조기 타결에 합의했다. 둘째, EU 집행위원장·정상회의 의장과의 회담에서 한-EU 전략적 파트너십 격상 협정에 서명해 공급망·AI·에너지 분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셋째, 이탈리아와의 정상회담에서 방산·항공·패션 분야 협력 MOU가 체결됐다.
과제도 남아 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원칙적 합의에 그쳤고 구체적 금액 협상은 다음 달로 넘어갔다.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트럼프의 구체적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귀국 직후 이 대통령은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조기 제도 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재차 지시했다. 6월 19일 미-이란 공식 서명식에 맞춰 이란전쟁 이후 중동 재건 과정에서의 한국 기업 참여 방안도 산업통상자원부에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