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2골 프랑스 3-1 세네갈…역대 月드컵 2위 득점자 등극

킬리안 음바페(27)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I조 프랑스 대 세네갈 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프랑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의 월드컵 통산 득점은 이제 14골로, 브라질의 호나우두(15골)를 1골 차이로 추격하는 역대 2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15골만 터뜨리면 독일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16골)에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섰다. 경기는 음바페의 21분 선제골로 시작됐다. 세네갈이 전반 막판 동점을 만들었으나, 음바페는 후반 62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올리비에 지루가 추가골을 보태 3-1 완승을 완성했다. 세네갈의 베테랑 사디오 마네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I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에를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가 이라크와의 경기를 치르면서 I조 전체 그림이 완성된다. 음바페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골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아직 대회는 시작 단계"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I조 최강 경쟁자인 홀란의 노르웨이와 음바페의 프랑스가 조 2차전에서 맞붙을 경우 이번 대회 최대 빅매치가 연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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