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들 한국-멕시코전 응원 열기…오늘 오전 10시 킥오프
06/19/262026 FIFA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 대 멕시코 경기가 오늘 오전 10시(한국 시각, 과달라하라 현지 저녁 9시)에 킥오프된다. 양팀 모두 체코전과 남아공전에서 각각 1승씩을 거둔 터라 이번 경기 승자가 사실상 16강 직행권을 확보하는 빅매치다.
미국 전역의 한인 동포들은 현지 시간 목요일 저녁이라는 최적의 관람 시간대 덕분에 역대 월드컵 응원 중 가장 활발한 집단 응원 열기를 보이고 있다. 과달라하라 한인회는 경기장 인근에 한인 응원 부스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한인 직관단을 결성했다. LA 코리아타운의 한인 식당 30여 곳이 단체 관람석을 마련했으며, 일부는 야외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수백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특히 개최국 멕시코의 홈팬 8만여 명이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인 응원단이 그 속에서 붉은 악마의 물결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현지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멕시코계 미국인이 많은 LA와 댈러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멕시코 팬과 한국 팬이 같은 공간에서 우정을 나누며 응원하는 이색 장면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경기를 북미 한인 커뮤니티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최고의 무대로 평가하며 응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