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日오가사와라 제도 8.5 강진…제주·부산도 지진 감지

【도쿄=AP/뉴시스】문예성 고동명 기자 =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인근에서 규모 8.5의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8시24분 도쿄에서 874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는 진원의 깊이가 678㎞라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8.5로 관측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진원의 깊이가 깊어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적다면서 쓰나미 경고를 발령하지 않았다.

한국 남부지역과 동해안 일부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4분께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와 노형동 일부 아파트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

소방본부는 "건물이 흔들려 불안해하는 신고가 들어와 119구조대원이 출동까지 했지만, 실제 확인된 재산 피해는 없었다"며 "기상청에 확인한 결과 제주에 지진이나 쓰나미가 일어날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도 아파트 등 건물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현재까지 일본의 구체적인 인명이나 재산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도쿄 등 일본 전역에서 감지됐다. 그러나 진원지가 깊어 여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JR은 이날 지진으로 인해 도카이도 신칸센이 정전되면서 도쿄~오사카 상하행 운전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기사퍼옴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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