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 하락…미·이란 휴전 기대와 공급 불안 교차
09/28/26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휴전 가능성을 반영하며 약 2% 하락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방안을 제시하고 양측이 전쟁에서 벗어날 경로를 탐색한다는 기대가 매수 심리를 누그러뜨렸다. 다만 협상이 타결됐다는 확인은 없다.
이란의 제안에는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 해제와 해협 통항 정상화가 연계돼 있다. 이란 당국은 제안이 수용되더라도 핵 프로그램에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에너지 수송과 핵 협상을 분리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선박 추적 자료상 9월 20일 시작된 한 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는 3천370만배럴로 집계됐다. 직전 주와 비슷한 흐름이어서 우려만큼 수출이 급감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유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
반대 방향의 위험도 뚜렷하다. 예멘 후티 세력의 사우디 에너지 시설 공격이 늘면서 추가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디젤 수출 제한 검토설도 정제유 시장을 흔들 수 있다.
가격의 다음 방향은 휴전 선언보다 해협 통항과 사우디 수출 시설의 실제 가동률에 달려 있다. 외교 협의가 지연되거나 공격이 확대되면 최근 하락분이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
이란의 제안에는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 해제와 해협 통항 정상화가 연계돼 있다. 이란 당국은 제안이 수용되더라도 핵 프로그램에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에너지 수송과 핵 협상을 분리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선박 추적 자료상 9월 20일 시작된 한 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는 3천370만배럴로 집계됐다. 직전 주와 비슷한 흐름이어서 우려만큼 수출이 급감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유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
반대 방향의 위험도 뚜렷하다. 예멘 후티 세력의 사우디 에너지 시설 공격이 늘면서 추가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디젤 수출 제한 검토설도 정제유 시장을 흔들 수 있다.
가격의 다음 방향은 휴전 선언보다 해협 통항과 사우디 수출 시설의 실제 가동률에 달려 있다. 외교 협의가 지연되거나 공격이 확대되면 최근 하락분이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