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플로토늄 생상로 재가동 이동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지속
02/09/16미국의 고위 군당국자들은 9일(현지시간)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로 가동을 재개하고 이동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를 시작하면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이 영변 핵단지의 농축 시설 확장과 플루토늄 생산로 재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주에서 수개월 안에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또 "북한은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가할 역량과 의향을 여전히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등이 미국에 가하는 사이버 안보 위협을 계속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에 함께한 빈센트 스튜어트 미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북한이 이동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을 통해 미사일 위력 향상과 핵 투발 수단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튜어트 국장은 북한이 지난 6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사용한 기술은 "북한의 다른 장거리 미사일 프로그램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진술했다.
클래퍼 국장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미국 본토 테러 위협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IS 영향을 받은 자생적 급진주의자들의 공격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래퍼 국장은 이란은 지난해 서방과 핵협상을 타결했지만 여전히 주요 테러지원국에 해당하며,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역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