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중학교서 필로폰 사탕 적발....경찰 수사

미국 중학교에서 마약 성분이 담긴 '필로폰 사탕'이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사탕의 포장지에 필로폰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사탕 중 하나인 '스마티스 캔디'입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 북부 작은 도시 아이온 중학교 일부 학생이 이 사탕 포장지에 담긴 필로폰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점심시간 중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사탕을 먹고 이상한 행동을 보인 데다 사탕을 코로 흡입까지 한 것입니다.


학교 측은 사탕을 압수한 뒤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온 중학교 교장 선생님 : 코로 흡입하고 일부는 다른 학생에게 줬어요. 46년 교직 생활 중에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성분조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사탕을 학교에 가져온 학생들을 상대로 구입 경로를 캐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탕은 겉으로 보면 평범한 사탕이지만 포장지 안에는 필로폰이 들어있는 위장 사탕이었던 것입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학생들이 필로폰 사탕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앤서니 코비엘라 / 아이온 중학교 학부모 : 너무 너무 무섭죠. 중학생뿐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사탕 보여주면서 단단히 주의를 시켰어요. 이제는 어떤 사람이 사탕을 줘도 먹지 말라고요.]


평소 쉽게 접하고 즐겨 먹는 사탕으로 위장된 필로폰이 학생들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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