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샬롯 피살 흑인 영상 공개

미국에 또 한 번 거센 인종 갈등을 몰고 온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경찰 흑인사살 사건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숨진 흑인 남성의 부인이 찍은 영상인데, 경찰이 촬영한 영상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래키야 스콧 / 숨진 키스 스콧 부인 : 쏘지 마세요! 무기를 갖고 있지 않아요!]


경찰이 차에 탄 남편 키스 스콧에 다가가는 걸 본 부인이 다급하게 소리를 칩니다.


남편이 장애인이라는 사실도 알리지만, 상황은 점점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래키야 스콧 / 숨진 키스 스콧 부인 : 외상성 뇌손상이 있어요. 아무 짓도 안 할 거예요.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경찰은 스콧을 향해 거듭 총을 버리라고 소리치고,


[경찰 : 총 버려! 총 버려!]


부인이 급하게 뭔가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순간 총성이 울립니다.


[래키야 스콧 / 숨진 키스 스콧 부인 : 여보. 여보. 하지 마. (탕탕탕!)]


부인이 현장으로 달려가자, 경찰에 둘러싸인 채 바닥에 쓰러져있는 키스 스콧의 모습이 보입니다.


유족들은 당시 스콧이 책을 들고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경찰은 스콧의 총에 위협을 느껴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에는 총격 장면이 정확히 잡히지 않았고, 당시 스콧이 무엇을 들고 있었는지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총격 장면은 경찰이 착용한 보디캠과 경찰 차량 카메라로도 찍혔지만, 경찰은 유족 측에만 보여준 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가 폭동 수준으로 번지면서 주 방위군까지 투입된 가운데, 경찰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뉴스

제목 등록 조회 일자
워싱턴주 쇼핑몰에서 총격...5명 사망 용의자는 도주 글로벌한인 5469 09/26/16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경찰, 흑인 사살 동영상 공개 방침...통행 금지령도 검토 글로벌한인 5523 09/23/16
미 경찰 도 흑인 사살 이번엔 노스캐롤라이나 글로벌한인 6236 09/23/16
이집트에서 지중해 건너던 난민선 침몰 400여명 실종 글로벌한인 5747 09/23/16
헐리우드 최고의 커플 브란젤리나 이혼 소송 글로벌한인 5566 09/22/16
美뉴욕 폭발 용의자, 부친 신고로 2년전에 조사 글로벌한인 5666 09/21/16
세계 최대 축제 옥토버페스트도 테러 공포에 벌벌 글로벌한인 5726 09/21/16
아흐마드 칸, 뉴욕 폭발사건 용의자 체포 글로벌한인 5564 09/20/16
오바마 "북한,핵실험의 댓가를 치뤄야"...추가 재제 방침 밝힌듯 글로벌한인 5574 09/20/16
히틀러의 '타임캡슐' 80년만에 ... 글로벌한인 5487 09/20/16
뉴욕 맨하튼 폭발 관련자 공개 '아프칸 계 미국인' 글로벌한인 5501 09/19/16
맨하탄에 이유불명 폭발로 29명 부상 글로벌한인 5510 09/19/16
미국 경찰 이번에는 BB총든 흑인 소년 사살 글로벌한인 5556 09/16/16
영국의 브렉시트,우려가 현실로...불확실성에 대한 경고 글로벌한인 5498 09/16/16
뉴욕 가을, 한국의 문화 행사 풍성한 볼거리 제공 글로벌한인 5471 09/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