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매튜 피해 16명 사망, 재산 피해액은 4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까지

허리케인 ‘매슈’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수십억 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7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플로리다 4명, 조지아 3명, 사우스캐롤라이나 2명 등 1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실종자가 적지 않아 사망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산 데이터 분석 업체인 코어 로직은 매슈에 따른 주택·상가 피해액이 40억 달러(약 4조4620억원)에서 최대 60억 달러(6조69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전 사태도 잇따라 플로리다에서는 100여만 명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75만여 명이, 조지아에서도 25만여 명이 정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태다.


매슈는 10일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된 뒤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면서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매슈의 영향으로 잠정 폐쇄됐던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월드 등은 정비를 마치고 다시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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