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크롱에 축하 전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앙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39)과 전화통화를 갖고 당선을 축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당선인과 통화를 갖고 그의 승리를 축하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또 두 정상이 오는 2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마크롱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그의 당선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한편 마크롱 당선인 측은 이날 10분간의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의 한 대변인은 CNN에 두 정상이 테러 척결과 양국 관계 및 경제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선거 기간 "지구온난화는 중국에 의한 날조"라며 "미국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전 세계 녹색경제 전환으로의 지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5월말까지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계속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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