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 관세 폐지 법안 하원 만장일치 통과
01/19/18미국 하원이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량이 부족한 수입 원자재에 대한 관세를 폐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른바 '기타수입관세철폐법안'(Miscellaneous Tariff Bill)을 찬성 420표로 통과시키고 상원으로 보냈다.
케빈 브래들리(공화·텍사스) 하원 세입위원장은 이 법안으로 제조업자들은 전 세계에서 "더 나은 경쟁을 하고, 가정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품질의 미국산 제품을 더 좋은 제품으로 생산하는 게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제품에 대한 관세특혜를 제공하는 것은 미국에서 5년 전 만료됐다. 이에 따라 관세 구제 심사를 하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는 현재 관세 청산 신청이 1700건이나 접수돼 있다고 한다.
전미제조업협회(NAM) 제이 티먼스 대표는 "이 소식은 (신문의)헤드라인을 장식하지는 못하지만, 제조업체들에게는 최고의 이야기이자 큰 거래"라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체 및 기타 사업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마다 하루에 거의 100만 달러의 세금이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원에서도 해당 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킨 뒤 백악관에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미 상공회의소와 NAM은 이 법안으로 향후 3년간 11억 달러 이상의 수입관세가 철폐되고, 미 제조업 생산액이 31억 달러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