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관광지중 하나인 보라카이섬 4월 26일부터 폐쇄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휴양지인 필리핀 보라카이 섬이 오늘부터 6개월 동안 폐쇄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산호 백사장이 눈부신 필리핀 보라카이 섬.


그런데 섬의 동쪽인 블라복 비치로 가보니 바닷물에 악취가 진동하고 이끼도 가득합니다.


정화되지 않은 하수를 오랫동안 바다로 그냥 흘려보내면서 바다가 오염된 겁니다.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도 가득합니다.


 


필리핀 정부가 환경오염을 정화한다며 보라카이 섬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한 뒤부터 이미 관광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습니다.


유명 리조트의 허가를 취소했고 1백여 곳의 관광시설을 철거하라는 명령도 내렸습니다.


동시에 대대적인 하수처리 시설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하수관에서 넘쳤던 하수 찌꺼기들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장 걱정되는 건 1천여 명에 달하는 우리 교민들입니다.


당분간 아예 섬을 떠나기로 한 관광 가이드나 가게 주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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