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국적이탈 민원 건수 증가

워싱턴 총영사관이 발표한 민원 처리 현황에 따르면 국적이탈 민원 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국적 이탈 민원은 총 933건이었으며 2013년의 615건보다 52% 증가했다. 2012년 365건보다는 156% 급증한 수치다. 반면 여권 발급 건수는 2014년 2728건으로 2012년 5159건과 비교해 절반가량 줄었다. 이와 관련 강도호 총영사는 “병역 의무가 있는 한인 2세 자녀 사이에서 국적 이탈 등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게 알려지면서 국적 이탈 민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여권 도입을 비롯해 5년 기한 여권에서 10년 기한 여권이 발급되며 여권 발급 민원은 주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은 6일 워싱턴 지역 한인 언론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사 업무와 한인 사회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영사관 측에서는 강도호 총영사와 이준호 참사관, 지난 2월 15일자로 부임한 박승언 영사가 참석했다. 박 영사는 본부 인사운영팀에서 근무했으며 UN부와 오스트리아 등에서 연수와 근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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