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주체전 준비 마지막 박차

워싱턴 미주체전을 4개월 앞두고 조직위가 역대 최대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샘 정 조직위원장 겸 워싱턴 체육회장은 23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한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전인 8회 워싱턴체전 당시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유응덕(축구협회 고문) 씨를 워싱턴 선수단장으로 임명하고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을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는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이 직접 참석, 위촉장을 임 회장에게 전달하면서 “워싱턴 체전이 가장 많은 선수들과 가족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회장은 “체육 행사에 지역 한인회의 협력을 끌어내는 게 쉽지 않다는 통념이 있었는데 워싱턴 체전은 그렇지 않아 기쁘다”며 한인연합회 측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임 회장은 “체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며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한인사회 전체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지난 해 7월 대의원 모임에서 이제 잘해보자는 체육인들의 열기를 확인했다”며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관심도 커서 소속 의원들의 방문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워싱턴에 모아지는 분위기를 전했다.
6월19일부터 21일까지 헌던 고교와 인근 시설에서 열리는 18회 미주체전에서는 19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며 워싱턴 선수단은 하키를 제외한 18개 종목에 참여한다.
워싱턴 팀은 지난대회 종합 2위를 했던 점을 감안하면 홈경기의 이점까지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이 기대된다.
샘 정 체육회장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체육인의 정신이 발휘되는 대회로 마무리 짓는 게 더 중요하다”며 “마지막 경기인 10킬로 마라톤을 오픈해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 대회가 지역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체전 조직위는 다음달 28일(토) 저녁 6시 버지니아 덜레스 웨스틴 호텔에서 기금모금 만찬을 열어 대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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