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서부 연쇄 공격에 보안군 50명 이상 사망
09/30/26니제르 서부에서 발생한 두 차례 공격으로 보안군 5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수요일 아발라와 필링게 인근에서 헌병대 호송대가 매복 공격을 받았고, 토요일에는 비르니은코니에서 별도의 공격으로 군인 3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슬람국가의 사헬 지부는 두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니제르 서부는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접경지대와 이어져 무장세력의 이동이 잦고, 군과 민간인을 겨냥한 습격이 반복돼 왔다.
2023년 쿠데타로 집권한 군정은 치안 회복을 통치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올해 1월 수도 니아메의 민간공항과 군 기지도 공격받았다. 최근 전선 부대의 손실이 이어지면서 병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피해는 병력 증원만으로 넓은 국경지대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드러냈다. 공격 주체와 피해 규모에 대한 정부의 공식 설명, 서부 지역 부대의 방어 태세 재정비 여부가 향후 치안 대응의 신뢰를 가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