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북한 외무상 유엔 참석 반기문 총장과 면담 이뤄질까?
04/21/16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유엔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접촉 가능성과 함께 반기문 총장과의 면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리 외무상의 방미 기간 행보가 주목됩니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두바이발 뉴욕행 에미리트 항공 201편으로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리수용 외무상은 현지 시각으로 21일 유엔에서 열리는 지속가능 개발 고위급 토론회와 22일 파리 기후변화 협정 고위급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리 외무상은 고위급 토론회에서 발언권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직접 발언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리수용 외무상의 유엔 방문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참석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특히 북한의 4차 핵 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로 미국과 유엔의 강도 높은 대북 제재가 시작된 이후 뉴욕 방문인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북 제재에서 벗어나기 위한 북미 접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항에 나온 유엔 북한 대표부 관계자는 아직은 미국과의 대화 국면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종철 / 유엔 북한 대표부 1등 서기관 : 현재 대화할 분위기는 아니고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병행 추진한다는 그런 문제는 현재는 맞지 않고 조선 반도 실정에 맞지 않습니다.]
리 외무상의 방문 기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성사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유엔은 반 총장과 리 외무상의 면담 계획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북한 대표부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밝혀 반 총장과의 면담 성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