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푸틴,시진핑,오바마와 회담
09/02/16박근혜 대통령이 다자 정상외교 차원의 순방 일정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 미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적극 설득하고, 북핵 위협에 맞서 대북 공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7박 8일간 일정으로, 대규모 외교무대가 잇달아 열리는 러시아·중국·라오스를 방문합니다.
다자 정상외교 차원이지만,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한반도 주변 3강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회담에서는 사드 문제로 벌어진 한·중 관계를 개선하고, 북핵 대응 협력을 공고히하는 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중 간 중요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3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4번째 회담을 갖고, 글로벌 이슈와 한반도 정세에 관해 두루 논의합니다.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북한이) 도발을 지속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북핵 문제 관련 한·러간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는 7일부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회담에서는 미·중 정상이 사드 배치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한 결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뿐 아니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