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중심가에서 무슬림총격에 백인 3명 사망

미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의 시내에 있는 한 가톨릭 자선단체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18일 아침(현지시간) 한 무슬림 남성의 증오범죄로 3명이 총격을 당해 숨졌다.


이 날 가톨릭 자선단체 앞길에서 무슬림 남성 한 명이 백인 3명을 사살한뒤 경찰이 이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에게 집안에서 나오지 말고 몸을 숨기도록 권했다.


총격 후 체포된 범인은 코리 알리 무하마드(39)로 이미 지난 주 발생한 프레스노의 모텔 경비원 총격살해혐의로 이미 수배 중인 인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연방수사국(FBI)에 지원을 요청, 이 사건을 공동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스노의 제리 다이어 경찰서장은 이 날 낮에 범인이 경찰에서 원래 백인들을 싫어했다며 살인 직전에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다. 그에게 살해된 3명도 모두 백인이었다.


가톨릭 자선 센터의 대변인은 '프레스노 비' 신문에게 이번 사건이 가톨릭 센터 앞에서 발생했지만 단체와는 무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프레스노 이슬람문화센터의 이맘 알 가즈비니도 18일 범인 무하마드는 이 곳 회원이 아니라고 밝히고 회원들과 함께 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회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으며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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