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월셔에서 한진그룹 호텔 공사 현장서 인부 추락
03/18/16한진그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짓고 있는 신축 호텔 공사현장에서 17일(현지시간) 인부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는 이날 낮 12시 8분께 LA 다운타운 윌셔와 피게로아 사이에 있는 윌셔 그랜드 호텔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신축 공사를 하는 호텔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인부 1명이 추락해 차량 뒷부분에 부딪혔다. 인부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부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공사현장에서 떨어진 인부가 부딪친 차 안에는 여성 운전자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LA 소방국은 전했다. 이 여성 운전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층 공사현장에서 인부가 작업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캐고 있다. 이날 사고로 윌셔 대로와 7번가, 피로게아·플라워 스트리트 등이 폐쇄됐다.
사고가 난 윌셔 그랜드 호텔은 한진그룹이 2014년 2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73층 높이(252m)의 빌딩이다. 오는 9월 장착될 첨탑까지 합하면 335m로 시카고 서부에서 최고층 호텔이다.
한진그룹은 앞서 지난 9일 호텔 공사의 콘크리트 외관 작업을 마친 뒤 호텔 옥상인 73층에 대형 크레인으로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는 상량식 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