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샌더스 DC 경선 후 회동...트럼프 승리 방법 모색

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워싱턴에서 마지막 경선이 끝난 직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트럼프 저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는데, 샌더스 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 선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밤 워싱턴 D.C의 호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태운 차량이 호텔 로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삼엄한 경호 속에 호텔을 빠져나와 승용차에 오릅니다.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경쟁자 버니 샌더스가 4개월 반에 걸친 민주당 경선이 끝난 직후 만났습니다.


90분간의 비공개 회동이 끝난 뒤 두 캠프는 성명을 내고 만남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가에 위협이 되는 위험한 도널드 트럼프"를 막기 위한 얘기도 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7월 민주당 전당대회의 시스템 개혁에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샌더스는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경선 기간 내내 편견과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미국을 갈라놓으려 했습니다."


트럼프 저지에 협력하기로 약속했지만 샌더스는 아직 클린턴 지지 선언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샌더스와 달리 젊은층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클린턴으로선 속이 타는 상황입니다.


샌더스가 오는 금요일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관한 비디오 영상을 지지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클린턴 지지 의사를 밝힐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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