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은,2년만에 최고치 경신
07/06/16금과 은 가격이 2년 만에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다. 인출압력에 시달린 영국 주요 부동산 펀드들이 연쇄적으로 환매를 중단해 포스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글로벌 성장 우려가 안전자산 수요를 이끌어 냈다.
5일(현지시간) 금 선물 8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약 1.5% 상승한 온스당 1358.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다만 달러화 강세와 일부 차익실현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 상승했다.
은 가격의 랠리도 이어졌다. 은 선물 9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1.6% 상승한 온스당19.91달러에 마감했다. 역시 지난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장중 한 때는 2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이날 영국이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의 시기와 경제적 적응기에 직면했다"고 발언한 직후 금과 은 가격이 급등했다.
백금은 10월물 선물이 전장보다 1.9% 오른 온스당 1076.90달러에 체결됐다. 팔라듐은 9월물 선물이 0.5% 오른 온스당 602.65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