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의 김영란 법...합헌 결정 ...두달 후부터 시행

김영란법은 입법 당시부터 논란 속에 숱한 갈등을 되풀이 해왔습니다. 

법 제정부터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까지 4년 가까이 이어진 굴곡진 여정을 이재동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2012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의 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벤츠 여검사와 스폰서 검사 등 금품과 향응을 수시로 챙긴 일부 공직자들이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것도 법 제정의 한 요인입니다.

법안은 공직자가 100만원을 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이 없어도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 골자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3월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의화 / 당시 국회의장] "재석 247인 중 찬성 226인, 반대 4인, 기권 17인으로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하지만 이틀 만에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헌법소원이 이어지면서 법은 시행도 되기 전에 '안갯속'에 빠져들게 됐습니다.

[강신업 /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김영란법의 입법적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위헌요소가 많은 채 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말았습니다."

정작 법을 만든 국회의원이 법 적용 대상에서 빠지고, 애초 정부 안에는 없었던 언론사나 사립학교 종사자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서 논란은 확산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공개변론까지 열어 각계 의견을 듣는 등 신중하게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박한철 / 헌법재판소 소장] "9월에 시행이 되기 때문에 시행되기 전에는 (위헌 여부) 결론을 내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지난 5월엔 권익위가 음식물, 선물, 경조사비 한도를 각각 3만원, 5만원, 10만원으로 하는 시행령 제정안을 발표하며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그러나 법 시행 두 달을 남겨두고 헌재가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이제는 부정청탁 금지라는 법의 취지를 살려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한반도소식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뉴스타파,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보도....동영상도 첨부 글로벌한인 5698 07/22/16
새누리 "녹취록 파문" 확산 때문에...새국면 맞이하는 당권 국면 글로벌한인 5581 07/20/16
친박계의 공천 개입 녹취 파문 글로벌한인 5578 07/19/16
새누리당 친박 공천개입 파문...서청원 불출마 선언 글로벌한인 5687 07/19/16
개헌절에 다시 부는 개헌 논의 글로벌한인 5758 07/18/16
사드, 19일 긴급 현안 질의 글로벌한인 5643 07/14/16
사드배치 후보지 주민 반발 극심...후폭풍 극심 글로벌한인 5597 07/12/16
교육부 '막말파문' 나향욱 기획관 사흘만에 파면 글로벌한인 5911 07/12/16
민중은 개,돼지라고 표현한 나향욱 "죽을 죄를 지었다" 글로벌한인 6169 07/12/16
여당 전당 대회, 정병국.한선교 출마선언 글로벌한인 5735 07/11/16
청와대 다음 달 초까지는 단계별 개각 가능성 글로벌한인 5694 07/11/16
임우재-이부진 이혼 소송에 임우재 1조2천억 재산 분할 해달라 글로벌한인 5840 07/07/16
울산발 5.0규모 강진 원인과 규모는? 글로벌한인 5549 07/06/16
웅진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발암 물질 검출 글로벌한인 6008 07/06/16
대한체육회의 말을 바꾸기...박태환의 리우행은? 글로벌한인 5534 07/06/16